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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비크 비샤크 (B SHARK) 자전거 스피드+케이던스 센서 사용기/후기

HahEHO 2022. 6. 2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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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를 하고보니 큰 문제점이 하나 있었다.

 

우비크 비샤크의 경우 케이던스 센서가 조금 더 뒤에 있고, 속도 센서가 조금 더 앞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바퀴 림과 페달 크랭크가 서로 중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전거 바퀴 림의 니플과 페달 크랭크의 위치가 비슷하다는 것이었다.

(Giant Escape S 사이즈 - 타이어 700x32C)

 

그래서 둘 중 하나의 센서가 사용 불가능 하였다.

 

상당히 아쉬운 점이었다.

 

고민하던 끝에 나는 한가지 묘책을 찾아냈다.

 

그것은 바로 아래 사진과 같이 센서 자체를 거꾸로 달아주면 되는 것이었다.

 

페달 크랭크와 휠의 속도 자석을 위한 센서 위치 이해를 위한 점선

위의 사진과 같이 케이던스 자석은 페달 크랭크의 초록색 부분과 연결되며, 스피드센서는 노란색 부분과 연결되도록 거꾸로 설치하였다.

 

초점이 잘 맞지는 않았지만, 센서의 튀어나온 부분이 아래를 향해있는것을 볼 수 있다.

어찌보면 위에 걸리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라이딩 도중에 빠질 위험성도 있긴 하겠지만, 이미 고무밴드와 3m 듀얼락 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 싶다.

 

위 아래를 뒤바꿔 단 센서
반대편에서 본 센서

또한 앱은 안드로이드 모바일의 오픈라이더를 사용중이다.

설정 -> 센서로 진입한 후 사이클링 케이던스를 선택한 후 Bluetooth Low Energy (BLE) 디바이스 중 적절한 것을 선택하면 다음과 같이 케이던스와 속도계가 함께 선택되는것을 알 수 있다.

오픈라이더에서 센서 연결 방법

해제 방법이 조금 그지같은데,

그냥 사이클링 케이던스 혹은 속도계 센서를 해제하려 하면 다음과 같은 에러가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안드로이드의 Bluetooth를 비활성화 한 다음에 위의 화면으로 다시 들어가서 연결 해제하면 된다.

오픈라이더 센서 연결 해제 오류

센서의 설정이 잘 되었는지 확인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오픈라이더를 실행한 후에 뒷 바퀴를 살짝 들어서 페달을 밟아 RPM과 속도가 정상적으로 올라가는지 확인해보면 된다.

내 경우에는 페달을 한바퀴 밟아서 바로 업데이트는 되지 않더라... 최소한 대여섯 바퀴는 돌려 보도록 하자.

(메뉴 내의 RPM으로 변경을 위해서는 해당 부분을 꾹 눌러 Long touch해서 변경하면 된다.)

오픈라이더 - RPM 화면

 

아. 맞다. 정확한 속도 측정을 위해서는 아래 그림과 같이 타이어 크기를 정확하게 설정해줘야 한다.

크기의 경우 다양한 표기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타이어에 적힌 숫자를 보고 설정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오픈라이더 - 센서 내 휠 크기 선택

 

모든 설정이 정상적이라면 아래와 같이 RPM이 추가적으로 표시되는것을 알 수 있다.

(속도의 경우 이미 예전에도 GPS를 통해서 나오고 있었겠지... )

근데 속도의 경우 장점이라하면.... 기존엔 GPS로 측정하기 때문에 측정이 불가능 했던 터널 등과 같은 곳에서도 정확하게 속도 표시가 가능하다는 것이고,

단점으로는 만약 센서가 고장났거나 할 경우에 GPS를 활용하도록 자동으로 switch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픈라이더 주행 기록 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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